비 오는 날이면 괜히 입맛도 처지고, 뭔가 따뜻하고 든든한 게 땡기잖아요?오늘이 딱 그랬어요. 축축한 날씨에 점심 뭐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, 오랜만에 집에 오는 동생이랑 먹을만한 걸 고르다가 떠오른 건 바로… 피자! 그중에서도 저는 예전에 먹고 맛있었던 "피자스톰" 에서 반반 피자를 주문했어요.비 오는 날 외출하기도 귀찮고, 동생이랑 오랜만에 느긋하게 점심 먹고 싶어서 배달로 주문했는데요, 놀랍게도 30분도 안 돼서 도착했답니다. 요즘 배달은 진짜 신의 속도죠. 어플에는 40분 걸린다고 나와 있었는데, 문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벌써 도착! 피자 박스에서 나는 고소한 치즈 향이 입구부터 퍼지는데… 이건 진짜 반칙이에요 😂 이번에 주문한 건 콤비네이션 + 페퍼로니 반반 피자!두 가지 맛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