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소한 일상

성수동 핫플 말고, 요즘 진짜 다들 서울숲 갑니다

골든하비스트 2025. 3. 29. 08:00

🌸 “서울숲에 진짜 봄이 왔어요”

사슴, 벚꽃, 푸른 하늘까지 다 보고 온 산책일기

 

 

오늘 낮 12시쯤, 너무 예쁜 날씨에 못 참고 서울숲에 다녀왔어요.

평일인데도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?

이젠 다들 봄 기운 느끼고 싶은가 봐요.🌷

 

 

서울숲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반겨준 건

벚꽃이랑 목련, 그리고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들!

 

 

길 옆도, 잔디밭 옆도, 심지어 멀리 보이는 산에도

노란 개나리들이 한가득 피어 있었어요.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📍 하늘은 또 얼마나 예뻤게요.

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 보기 힘들었는데,

오늘은 파란 하늘에 햇살까지 완벽 조합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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🦌 “여기 사슴 진짜 있어요?”

 


 

 

서울 한복판에서 마주친 진짜 사슴농장

 

걸어가다 보니까 갑자기 울타리 안에 뭔가 움직이길래

“어? 강아지인가?” 했는데 사슴이었어요…😳

 

진짜 사슴이 서울숲에 살고 있어요.

아이들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사슴 보면서 너무 좋아하고,

저도 오랜만에 뭔가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달까요.

 

처음엔 ‘이게 서울에 가능해?’ 싶었는데,

서울숲 안에 사슴사육장이 원래 있더라고요.

신기하고 귀엽고, 진짜 말 다했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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🧺 점심시간에 간다면 피크닉 느낌 제대로!

 

마침 점심때 도착했더니

돗자리 펴고 김밥 먹는 커플, 도시락 먹는 친구들,

커피 하나 들고 잔디밭에 앉아있는 사람들까지.

 

서울숲은 진짜 피크닉 성지인 거 같아요.

다음엔 저도 도시락 싸들고 와야겠다고 다짐…💚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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💍 웨딩촬영도 여기서?

 

꽃 + 햇살 + 초록배경이면 못 참지

 

돌아다니다가 웨딩 촬영 중인 커플들도 많이 봤어요!

드레스 입고 벚꽃길 걷는 장면 찍고 있던데,

완전 화보 그 자체였어요.

 

 

서울숲은 진짜…

어느 계절에 와도 예쁜데 봄은 특히 치사하게 예쁜 느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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🏞 서울숲은 그냥 공원이 아니에요

 

서울숲의 히스토리, 알고 가면 더 감성 넘쳐요

 

서울숲은 2005년에 정식 개장했는데요,

그전엔 뚝섬 경마장 자리였대요!

경마장이 있던 자리를 시민공원으로 바꾸다니

진짜 서울의 심장이 바뀐 느낌이에요.

 

 

 

 


전체 면적이 약 35만 평,

서울 한복판에서 이 정도 크기의 공원은 흔치 않잖아요?

 

이 안에 생태숲도 있고, 습지도 있고, 문화예술 공간까지 있어서

자연+문화+휴식이 공존하는 곳이에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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🌸 결론: 다음주? 무조건 서울숲

 

지금도 충분히 예쁘지만

다음 주쯤이면 벚꽃이 진짜 만개할 것 같아요.

이번 주말부터는 인파 장난 아닐 듯…!

 

그래도 이 아름다움, 직접 보고 나면

“왜 다들 서울숲 서울숲 하는지” 알게 되실 거예요.💗